스위스 최대 산별노조인 우니아(UNI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UBS CEO인 세르지오 에르모티는 지난해 천420만 스위스프랑, 약 158억8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의 연봉은 전년보다 3.6% 올랐습니다.
우니아는 에르모티 CEO의 연봉이 UBS에서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직원보다 273배 많다고 밝혔습니다.
노바티스, 로슈, ABB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도 최고 최저 연봉 격차가 200배를 넘었습니다.
조사 대상 39개 기업의 CEO들의 연봉 총액은 1억7천200만 스위스프랑, 약 천923억 원이었지만 숨겨진 보수까지 합하면 10억 스위스프랑, 약 1조1천1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니아는 2013년 CEO 연봉을 제안하기로 한 법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되고도 바뀐 게 없다면서 기업들의 이익은 24% 줄었는데 CEO 연봉은 3.4%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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