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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도로공사, 장애인·국가유공자用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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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업무협약…크기 축소 심형단말기도 보급

뉴스1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이 김영호 신한카드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오른쪽)과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감면 및 심형 단말기 특별보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로공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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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1일 김천 본사에서 신한카드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는 감면단말기와 작은 크기의 심(SIM)형 단말기 지원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내달 10일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말기 보조금을 대폭 늘려 6만원대 감면단말기를 최대 3만대 보급한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한 심형단말기는 도로공사가 1만원을 지원해 최대 13만대 보급한다. 대상자는 신한카드 신규 고객 혹은 기존 고객 중 단말기를 신청한 고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감면단말기 보급에 앞서 등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시 지문등록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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