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에 북한응원단 방문 기념 특별전시관 개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로비에 북한응원단이 남긴 메시지가 적힌 한반도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 DB)

(인제=뉴스1) 최석환 기자 = 블루원 인제스피디움은 지난 21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응원단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전시관에는 남북 단일팀 역사 기록물, 북한응원단 사진, 북한응원단 응원 구호와 격려메시지가 적힌 조형 기념물, 올림픽 기념품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군민의 생각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통일우체통을 설치했다.

이곳에 접수된 엽서와 편지는 1년에 한 번씩 특별한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인제스피디움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무료로 공개될 계획이다.

블루원 윤재연 사장은 “특별전시관이 통일교육을 위한 현장으로 많은 활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응원단, 기자단, 태권도시범단 등은 지난 2월7일부터 26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등을 위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렀다.
gwbo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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