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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가천대, 제3회 생명과 나눔 성과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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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눈으로 공동체 위기 원인분석·해법제시

뉴스1

가천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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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가 22일 대학 비전타워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위기와 나눔의 실천’을 주제로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는 제3회 생명과 나눔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 학기 동안 ‘생명과 나눔’을 수강한 2500여명 413개 팀 중 40대 1의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5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세대갈등과 소통을 다룬 첫 세션에서는 ‘가족끼리 왜이래’, ‘효도계약서’ 등 가족 내의 소통에 대한 해법을, 양극화 문제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교육 불평등’, ‘소비의 양극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방인 문제를 다룬 세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한국의 난민’ 문제에 대한 해법을 다뤘다.

자본주의 경제 문제를 다룬 네 번째 세션에서는 ‘녹색소비’,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의 상생’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저출산 문제를 다룬 마지막 세션에서는 ‘베이비박스에 대한 해법’, ‘양육비 대지급 제도’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홍을표 책임교수는 “‘생명과 나눔’ 교과목은 학생들에게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 가치가 실현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능력과 인성의 함양을 목표로 한다”며 “학습주제를 조별로 토론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시도를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수상한 1등 1팀, 2등 3팀, 3등 6개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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