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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시총상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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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 속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39포인트(0.83%) 오른 2357.22로 마감했다. 장 초반 2320선까지 하락하며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줄이다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상승마감했다.

기타법인이 27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56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이 244억원, 개인이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71%), 의약품(2.69%), 서비스업(1.91%) 등이 올랐으며, 증권(-1.47%), 종이·목재(-1.39%), 섬유·의복(-1.08%)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13%)를 비롯해 상위 10종목 중 9종목이 올랐다. 한국전력(6.08%)이 요금 인상 가능성 제기에 크게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5.42%)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LG화학(-1.86%)은 하락했다.

카카오(6.54%)가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이후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급등했고, 수주 기대감으로 대우조선해양(5.03%), 삼성중공업(4.02%) 등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선 상한가 1종목 포함 316종목이 올랐고, 516종목이 내렸다. 5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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