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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시진핑 '케이크론'…"케이크 안 만든다고 전쟁 벌여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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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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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격화되는 무역갈등에 대해 "함께 나눠 먹을 더 큰 케이크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게 안한다고 해서 무역전쟁까지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CCTV는 시진핑 주석이 어제(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 협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다국적기업 대표들과 접견한 자리에서 '케이크론'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세계 경제성장이 여전히 미진한 상황에서 무역보호주의, 고립주의, 국수주의 대두를 경계해야 한다"며 "우리는 현재 더 큰 케이크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모두가 케이크를 만들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케이크를 없애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무역전쟁을 일으키면 그간 만들었던 케이크는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CEO, 토머스 프리츠커 하얏트호텔 회장 등 유명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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