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주말 내내 폭염… 대구 34도 등 불볕더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절기 상 하지인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기린이 얼린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강원영서와 일부 강원동해안, 경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4도, 춘천 33도 등 25∼34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 이외에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토요일 자외선 지수는 전날 전국의 ‘매우 높음’ 수준보다는 약간 낮겠지만 ‘높음’∼’매우 높음’ 수준에 달하겠고,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국일보

절기 상 하지인 21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24세·수컷)가 수영장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인 24일에도 더위는 계속 되겠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도, 양평과 춘천 33도, 대구 등 영남지역은 34도 등 27~34도까지 오르겠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