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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北 "日, 과거죄악 국가책임 인정하고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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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출처 =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22일 관영매체를 통해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서려면 과거 죄악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성근한 과거청산에 일본의 미래가 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일관계가 오늘까지 적대관계로 남아있는 것은 일본이 과거죄악을 청산하려 하지 않고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일본은 과거 죄악을 덮어버릴 수도 없고,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며 "과거 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철저히 배상하는 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식민통치기간 일제가 강행한 조선민족 말살정책은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야만적인 것이었다"라며 "조선민족 가슴에는 일제식민통치 수난기에 침략자에 의해 강요된 불행과 고통의 뼈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는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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