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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부산관광공사, 탱고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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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색 마라톤대회인 부산탱고마라톤을22일부터 24일까지 수영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탱고마라톤은 참여자들이 운동화 대신 탱고슈즈를 신고 1㎞를 1시간으로 환산, 4만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탱고를 추는 대회이다.

탱고를 좋아하는 부산 탱고 동호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부산탱고마라톤은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탱고 애호가 150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 2회째를 맞아 부산탱고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일본, 미국 등 16개국 130명의 외국인 탱고 애호가들이 부산을 방문한했다. 올해 부산탱고마라톤은 이들과 국내 참가자를 포함해 전체 약 250명 규모로 작년보다 100명 정도 확대된 규모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탱고마라톤에 참가하기에 앞서 22일 하루 동안 해동용궁사,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6월에만 전세계 23개 도시에서 탱고마라톤이 열리는데 ‘부산’도 그중 한 도시다. 다른 도시 대신 부산탱고마라톤을 선택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가지고 다시 찾고 싶도록 공사에서는 1일 투어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부산탱고마라톤에 참여하는 해외 참가자의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탱고 외에도 다방면으로 부산 민간 동호회의 해외 교류 활동과 연계하여 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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