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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수입 인증 중고차 판매 인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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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수입차 브랜드 인증 차량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3년새 판매 비중 2배 이상 증가, 랜드로버 브랜드 7배 늘어나 최대 성장

뉴시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수입 중고차 판매에서 브랜드 인증 매물에 대한 인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이 22일 자사에 등록된 수입차 중 16개 브랜드의 인증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매물 대비 인증 차량 판매 비중이 3년새 평균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인증 중고차란 각 수입차 브랜드가 직접 자사의 제품을 매입해 점검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SK엔카닷컴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인증 차량 판매는 3년새 3.4%(1654대)에서 7.6%(8576대)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랜드로버의 경우 2015년 약 3%(40대)에서 올해 21.6%(787대)까지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수입차 3사의 브랜드 인증 차량 비중도 평균 2.6%에서 8.3%까지 늘어났다.

브랜드 인증 차량의 경우 상대적으로 판매도 빨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브랜드 인증 차량 평균 판매기간을 분석한 결과 볼보 브랜드의 경우 인증 차량이 19.8일이었다. 전체 매물(41.7일)대비 21.9일 빠른 셈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브랜드 인증 차량은 제조사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고 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수입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소비자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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