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2일 '3개월 전망' 발표…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은 중립상태 유지
사진=기상청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7~9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7월 전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이에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올 확률도 높다.
7월 평균기온은 평년(24~2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강수량은 평년(240.4~295.9㎜)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8월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으나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8월 평균기온은 평년(24.6~25.6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220.1~32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9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9월의 평균기온은 평년(20.1~20.9도)과 비슷하겠다. 월강수량의 경우 평년(74~220.7㎜)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인 'Nino3.4지역'(남위 5도~북위 5도, 서경 170~120도)의 해수면온도는 이번 예보기간에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