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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무협, 스타트업 해외 진출 토크콘서트 열어...'생태계 조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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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산업 네트워킹, 해외진출 노하우 전달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타트UP데이트 네트워킹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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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무역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스타트UP데이트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스타트업 및 신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아울러 스타트업 및 수출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업계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이원재 대표는 '시작부터 글로벌,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의 성공 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자 대상 기업홍보(IR)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투자가 감소하는 데도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다국적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직접 기술투자와 벤처캐피털 등의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도 소극적인 투자환경을 극복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해외진출 경험을 가진 무역인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업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기대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개념인 융합과 통섭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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