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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李총리 "ODA 운영, 의미있게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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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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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공적개발원조(ODA) 운영을 더 의미 있게, 더 충실하게, 더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올해 ODA 규모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해서 세계 16위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ODA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새삼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ODA는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며, 그것을 더 뛰어넘어서 국가존재의 한 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외국의 원조를 받으며 국가를 재건한 우리가 이제 다른 외국을 돕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오늘 회의는 내년도 ODA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기에 앞서서 사업추진방향과 기관별 예산을 심의할 것"이라며 "사업평가제도를 개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사항들을 수용하기 위한 안건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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