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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국표원, '2018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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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중앙우체국(대강당)에서 '2018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인정의 날은 무역상 기술장벽을 해소·완화하기 위한 국제공인 인정제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공동으로 2008년에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표창 12점(단체 5, 개인 7), 국표원장표창 6점 등 시험·인증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부문의 장관표창은 국내 한국산업규격(KS) 강재 및 해외 수출용 제품을 생산·공급함에 있어 국제공인시험기관 성적서를 통하여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한 동국제강 등 5개 기업과 단체가 받았다.

개인부문의 장관표창은 국내 철강표준물질 보급을 통한 철강소재부품 관련기업 및 자동차부품업계의 열처리기술 향상에 기여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윤여준 차장 등 7명이 받았다.

국표원장 표창은 사물인터넷 보안시험인증 기준 등 시험기준 개발로 평가서비스 및 평가 기술개발에 기여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방지호 센터장 등 6명이 받았다.

강병구 표준정책국장은 "국제공인 인정제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융복합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정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인 시험·인증기관들은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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