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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몽골 "지난 3월까지 北 노동자 445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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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북한 국적 노동자 445명을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몽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 이행보고서를 보면 북한과 맺은 노동자 교류 계약이 지난 3일 만료됐다면서 지난 2016년 북한 노동자 2백 명을 송환한 데 이어 지난 3월 31일까지 모두 445명을 돌려보냈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몽골 정부는 북한 노동자들을 순차적으로 철수시킬 수 있도록 북한 대사관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국적자들에게 새로운 노동허가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결의 2375호는 기존에 고용된 북한 노동자들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했으며, 같은 해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들에 자국 내 북한 노동자를 2019년 말까지 돌려보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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