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KT, IoT 기반 전기 자전거 '에어아이'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는 리콘하이테크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분실·도난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IT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어 아이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Smart Mobility Platform)’이 적용된 전기자전거다.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자전거와 같은 이동체에 내장된 사물인터넷 모듈을 LTE-M 네트워크와 연동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에어 아이는 접이식이라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 가능하다. 합금(Alloy 6061) 소재의 프레임과 포크를 사용해 배터리와 모터가 장착됐지만 약 15kg으로 생활형 자전거와 유사한 무게를 가졌다. 배터리 완충 시 약 60km까지(평지, 페달보조방식, 65Kg 미만 이용자, 평균속도 15km/h 기준)의 편안하게 주행 가능하다.

에어 아이의 가장 큰 장점은 분실·도난 시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일 평균 발생되는 분실 혹은 도난 신고된 자전거 수는 30건이다. 년 2만건에 달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전거 의무등록제와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시스템이 지역별로 운영돼 분실된 자전거를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KT와 리콘하이테크는 이를 대비해 에어 아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분실 혹은 도난된 제품의 가장 최근 위치를 확인해주는 ‘분실자전거 위치 확인’ 서비스와 분실된 에어아이가 재판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 모터를 임의로 가동 못하게 하는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실자전거 위치 확인과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는 에어 아이를 구매하고 관련 정보를 리콘하이테크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이면 리콘하이테크 고객센터(전화번호: 1522-0523)로 연락해 구매정보 확인과 도난 신고처리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매일로부터 12개월까지 유효하다.

에어 아이 가격은 79만원(부가세 포함)으로 ‘KT숍(shop.kt.com)’과 ‘쿠팡’, ‘위메프’, ‘지마켓’, ‘네이버 스토어팜’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 전국의 리콘하이테크 대리점에서 동시 판매된다. KT숍에서 구매 시 멤버십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IT Chosu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