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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올가을 결혼해요” 조정석ㆍ거미 5년 열애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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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5년 만에 웨딩마치

한국일보

가수 거미(왼쪽)와 배우 조정석이 결혼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ㆍ문화창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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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가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정석과 거미 양측 소속사는 22일 보도자료를 내 “두 사람이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예식은 양가 직계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간 교제해 왔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스프링 어웨이크닝’ ‘트루웨스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에서 납뜩이 역을 맡아 주목 받았고, 영화 ‘관상’(2013), ‘역린’(2014) ‘형’(2016), 드라마 ‘더 킹 투하츠’(MBCㆍ2012), ‘오 나의 귀신님’(tvNㆍ2015), 질투의 화신(SBSㆍ2016)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을 촬영 중이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으며 단숨에 최정상 보컬리스트로 성장했다. 데뷔곡 ‘그대 돌아오면’을 비롯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기억상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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