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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성전자,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전지' 기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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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고체전지' 기술 포럼 개최

뉴스1

22일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열린 '전고체전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이세희 콜로라도대 교수의 발표를 듣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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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22일 '전고체전지 포럼'을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이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thium Ion Battery)와 비교해 안정성이 강화됐다.

특히 열이나 외부 충격에 강한 특징이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요소로 부각받고 있다.

'이론에서 구현까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세희 콜로라도대 교수를 비롯해 유키나리 코타니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 부사장 등이 참여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미래를 분석했다.

또 학계 및 산업계를 비롯해 학생 등 외부 연구인력도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세희 교수는 "전고체전지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계면저항은 새로운 코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양산 공정이 향후 전고체전지의 주요 기술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 전무는 "이번 기술포럼이 배터리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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