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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南대표단, MDL통과…오전 10시 적십자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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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집중 논의할 듯 北,대표단 3명 명단 새벽 2시 한밤 통보

뉴스1

남북 적십자 회담 우리측 대표단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 본부장. 2018.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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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울=뉴스1) 공동취재단,김다혜 기자 = 남북적십자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22일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이끄는 우리 대표단과 수행원들은 이날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오전 8시20분쯤 MDL을 통과했다.

회담은 이날 오전 10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다. 대표단은 전날(21일) 강원 고성군에 도착해 하루 숙박하며 회담을 준비했다.

대표단은 북측 통행검사소를 지나 오전 9시10분쯤 금강산 호텔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단은 박 회장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 4명이다.

북측에선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단장을 맡았고 한상출·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등 총 3명이 대표로 나선다.

북한은 회담 시작 8시간 전인 이날 오전 2시쯤 회담에 참가할 대표단 명단을 우리 측에 통지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남북 인도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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