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회담 우리 대표단 출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할 우리 측 대표단이 이른 아침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방북했습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 4명과 지원인력은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이른 7시 반쯤 고성 CIQ를 통과해 회담 장소인 금강산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박경서 회장은 회담을 잘 해서 이산가족의 한을 풀겠다며 성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 적십자회담에서는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단의 규모와 행사 개최 일시, 장소 등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나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등을 비롯해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6명의 송환 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이 끝나면 우리 대표단은 다시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