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인도 총리, 文대통령에 한국어로 화답글…"인도에서 만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트위터 축하 글에 한국어로 화답 글을 올렸다.

모디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세계 요가의 날을 함께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의 많은 분께도 요가가 선사하는 행복과 평화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님을 인도에서 만나 뵙기를 바란다”라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평화와 진전, 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요가의 본고장, 인도의 모디 총리님으로부터 ‘세계 요가의 날’을 함께 기념했으면 좋겠다는 서한을 받았다”며 “모디 총리님과 인도 국민에게 각별한 축하인사를 드린다”라고 남겼다.

모디 총리의 한국어 글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10일 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에 당선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고, 다음날 전화통화 이후에도 이 사실과 함께 “함께 하면 성공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