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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유럽마감]유럽증시, 무역갈등 우려 속에 하락...스톡스,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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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유럽증시가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9% 떨어진 380.85로 거래를 마쳤다. 4월 25일 이후 최저가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1만2511.9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1% 밀린 5316.01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 떨어진 7556.44로 마감했다.

무역갈등에 따른 피해 우려에 자동차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다임러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은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부과에 대응,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어서, 미국과 유럽간 무역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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