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배현진의 낙선 인사 “지금은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사진 배현진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선거 동안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다독여준 많은 분 감사하다”며 지지자를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배 전 후보는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일보

[사진 배현진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 전 후보는 “선거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가 일초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며 “휴일 없이 밤낮없이 뛰었던 70여일의 시간이 참 행복하고 감사했다. 원 없이 한없이 뛰었다는 말을 자신 있게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한걸음 송파를 뛰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사랑해줬고 부족한 제게 성원해주면서 격려해줬다. 그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송파에서 많은 말을 들으면서 공부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제가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이제는 진정으로 들어야 할 것 같다. 많은 가르침을 달라”며 “늘 송파주민들과 함께 생활인으로서 살아갈 것이다. 저를 만나고 싶은 분은 송파로 찾아와주시면 된다”고 했다.

배 전 후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4.4%를 얻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배 전 후보는 득표율 29.6%를 기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