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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모디 印총리, 文트윗에 한국어로 화답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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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트위터 축하 글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어로 화답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트위터에 문 대통령 글을 옮긴 뒤 "세계 요가의 날을 함께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분들께도 요가가 선사하는 행복과 평화가 전해지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을 인도에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요가의 본고장, 인도의 모디 총리님으로부터 '세계 요가의 날'을 함께 기념했으면 좋겠다는 서한을 받았다"며 "모디 총리님과 인도 국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남겼다. 모디 총리가 한국어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해 5월 10일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승리한 직후 트위터에 당선을 축하하는 글을 한국어로 올린 데 이어 다음날 전화통화를 한 뒤에도 이 사실과 함께 "함께하면 성공합니다"라는 한국어 글을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수습기자 =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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