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정동영·유성엽 의원은 오늘(21일)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대표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4선인 정 의원은 어제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고, 3선인 유 의원도 6·13 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전북 전주, 유 의원은 전북 정읍·고창을 각각 지역구로 두고 있어 두 의원이 대표 경선에 출마하면 전북 당원의 표가 갈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 의원은 이에 따라 회동에서 위기 돌파를 위해선 경험 있는 중진이 대표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의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용주 의원은 "이번 선거는 당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도 함께 뽑는 것이므로 출마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라고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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