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단독] "미군 유해 송환팀 북한 파견...실무작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군 전사자 유해를 돌려받기 위해 미군 실무팀이 북한 현지에 파견된 사실이 YT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미군 유해 송환팀 5명 가량이 북한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판문점이나 미 공군 기지를 통해 송환된 유해는 없다며, 이미 유해를 돌려받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에 파견에 실무팀 차원에서 이뤄진 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된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엔 200구가 넘는 대규모 유해 송환인 만큼 수송기를 동원할 거란 관측이 높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하루 이틀 안에 오산 공군 기지에서 유해 봉환식이 열릴 거라고 보도했지만, 수많은 유해의 입관 작업을 마치려면 며칠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실무진의 설명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미군 전사자 유해 200구를 이미 돌려받았다고 깜짝 발표했지만, 수많은 유해가 군사분계선을 넘은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서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