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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민선7기 서울 광진구, 로드맵 수립 본격화… 김선갑 당선인 인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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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이준영 서울시립대 교수

아주경제



서울 광진구가 민선 7기 구청장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최근 시설관리공단 4층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선갑 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으로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당선자는 "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에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적임자라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교수,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지난 19일부터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기획경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의 보고를 받고 있다.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제도·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가동해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구의 연속사업뿐 아니라 50플러스 세대 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라며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7기 구상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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