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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군, 첨단기술을 이용한 해양정보 발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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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및 연구기관 관계자 300여명 참가 해양정보 발전 논의

파이낸셜뉴스

'첨단기술과 무인체계를 이용한 해양정보 발전'을 위해 해군과 대학 등 연구기간이 머리를 맞댔다.

해군은 21일 해군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제5회 해양정보 협력기관 워크숍'이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본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각 기관이 수집한 한반도 해역정보 공유 △인공지능과 무인체계를 이용한 해양정보 생산 및 활용 방안 등을 집중논의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용국 박사는 통합해양관측시스템을 통해 제반 국가기관의 정보를 모으는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 또한 각 기관의 해양정보 표준화,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김성일 박사는 '한반도 주변해역 수중감시체계 발전방향'을 산업통상자원부 계중읍 박사는 '해양 무인체계 기술동향 및 획득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개회사를,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이 축사를,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엄현성 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해양정보 공유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해양분야 적용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소중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의 해양잠재력을 국력으로 발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해양정보를 의미있는 지식으로 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해양정보 협력기관 워크숍은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국가해양력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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