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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 52시간 근로제' 준비 미흡으로 유예, 이정미"정부, 실현 의지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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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박보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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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검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보검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법률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3단계를 거친다는 계도기간이 이미 포함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다 근본적 문제는 정부와 여당이 여전히 기업 편향이라는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번 최저임금법 개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비용은 노동자에게 떠넘겨졌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은 등한시한 채 노동자와의 약속은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로만 여기고 있다.

도대체 촛불 정부에서 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느냐"며 "정부와 여당은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심을 믿고. 지난 60년 재벌 공화국을 넘어설 근본적 개혁 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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