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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인랑’ 정우성, 캐릭터 스틸컷으로 전해지는 리더의 묵직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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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배우 정우성이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을 통해 리더로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21일 '인랑' 측은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은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진태는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실질적인 리더다.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서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 특기대를 지키기 위한 권력 암투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리더로서의 묵직한 존재감부터 전략을 짜고 작전을 실행하는 치밀함, 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위엄,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의 액션까지 고요함 속에서도 위력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로 감독님이 추구하고자 하는 역할의 색깔이 잘 담긴 '인랑'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재회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은 "정우성은 '인랑'을 통해 관록과 완숙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무게감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며 정우성이 그려낸 장진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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