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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정미 "노동시간 단축 계도기간은 준비 태만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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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정부가 다음 달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6개월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한 것은 법 시행 준비를 태만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사실상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을 유예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여전히 기업 편향이라는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지난 60년간의 재벌공화국을 넘어설 근본적 개혁 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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