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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홍영표, 국회 정상화 거듭 촉구…"민생 골든타임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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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2018.06.19.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당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와 민생에 올인 하겠다는 각오를 새겼다"며 "정부여당의 민생·경제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 계류된 법안만 9753건이다. 조만간 만 건이 넘을 것"이라며 "더 이상 국회의 문이 굳게 닫혀있으면 안 된다. 지금은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국가재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너무나 제한적이다.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해서 경제하락에 대비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어제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현 청장 임기는 6월30일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7월9일까지 마쳐야 한다. 치안책임을 맡는 경찰청장 공백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와 관련해서는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방안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러 간 실질적 대책을 기대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다자외교가 숨 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회도 4강 외교에 나서야 한다.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그 결과물을 국회가 뒷받침할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협조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계속 주장해온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앞으로 더 진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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