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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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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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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구리시는 20일 구리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 8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월20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신현관 구리시보건소장은 21일 “이번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고, 서로 지지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돌봄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막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환자 간호,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윤진 치매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 극복하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환자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0일 실시된 1회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돼 참여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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