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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민주당 "文 러시아 방문, 평화안보와 경제협력 결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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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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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과 관련 "동북아 평화안보와 경제협력의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며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과 함께 23일에는 월드컵 축구 우리나라와 멕시코전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보다 적극적 협력과 보다 폭 넓은 경제 협력의 결실을 맺어주길 기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과정에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남북 간의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으로 동북아 전체의 다자 평화안보 협력체제로 발전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상호 지속적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남북러의 철도, 가스, 전기 분야의 3각 협력,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와 문화 등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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