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러시아 국빈방문 위해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러시아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24일 낮까지 2박 4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도착 후 러시아 하원의회에서 연설하고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대표를 면담한다. 이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만난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축구 F조 조별예선 경기를 관람하고 귀국한다.

문 대통령 내외의 이날 러시아 출국길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홍영표 원내대표,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한병도 정무수석이 환송 나왔다.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