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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진家 이명희 민낯 영상에 누리꾼 "저렇게 악쓰는 사람 처음 봄" "괜히 봤네, 혈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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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사에 욕설+고성 지르는 이명희 영상 추가 공개돼

아주경제


한진家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나자 누리꾼들의 분노와 한숨이 쏟아지고 있다.

욕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시만 들어도 내가 머리가 아픈데 옆에 있는 사람은 저런 사람 옆에서 어떻게 일하냐. 숨 막힌다(스**)" "세상에. 살면서 저렇게까지 악쓰고 욕하는 사람 처음 봄. 충격(망**)" "저런 부모 밑에서 뭘 배웠겠니(pi***)" "이명희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반성해야겠다(mi***)" "욕하면서 소리 지르는 거 딸이 보고 배운 거 맞네. 어쩜 저리 행실이 똑같지. 목 안 아프냐(ca***)" "아 괜히 봤다. 혈압 오르네(바***)" "정말 화납니다. 분노조절장애로 감형, 참고하는 것 같은데… 사람 아래 사람으로 보는 이런 사람들. 벌줬으면 좋겠어요(je***)" 등 댓글을 달았다.

20일 YTN은 이명희 전 이사장이 당시 수행기사였던 A씨에게 욕을 하는 추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 전 이사장은 A씨에게 대뜸 일정을 확인하라면서 "제대로 이 X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며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한다. 계속 트집을 잡던 이 전 이사장은 "왜 개인 전화를 들고 와?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 일할 때""너 어디다가! XXXX. 또 오늘 사람 한 번 쳐봐 잡아 죽여 버릴 거니까"라며 소리를 지른다.

이 같은 행동은 20분간 50차례 넘게 이어졌다. A씨는 욕설은 일상이고 폭행을 당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특히 이 전 이사장이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이 전 이사장이 공사 현장에서 여직원에게 삿대질하고 바닥에 있는 자재를 걷어차는 것은 물론 서류뭉치를 빼앗아 바닥에 내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는 영상이 공개돼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검찰은 특수폭행·상습폭행 등으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통해 범죄사실에 관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해 구속은 면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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