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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제자 성추행 혐의 건국대 교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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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일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로 건국대 A교수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지도교수로 가르치던 재학생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2차 소환조사에서 A교수는 신체접촉이 있었던 일부 사실관계 등을 인정했다. 경찰은 지난 4월 19일 A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1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A교수는 조사 당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언론을 통해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에 나섰다.

현재 A교수는 강의를 진행 중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아직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며 “재판 이후 징계 등 학교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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