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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하나카드, 문화콘텐츠 투자 사업 지속한다.."8개월만에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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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투자한 문화콘텐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배우 김수로·김민종 대표가 제작한 공연전문기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스모크'의 좌석 점유율이 지난 17일 기준 86%로 오는 7월 17일 막을 내리는 시점까지 약 9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좌석 점유율이 90% 이상에 이르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하나카드가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마케팅에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자사 문화공연 사이트 '하나컬처'를 통해 하나카드 손님에게 일반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고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연에 관심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핀셋형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카드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이번 뮤지컬 '스모크'에 이어 차기작 뮤지컬 '인터뷰'도 함께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또 문화컨텐츠 투자 분야 확대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계열 국내 공연전문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와 공연 분야 협업을 진행중이다.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의 공연 브랜드인 '더 드림 프로젝트'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사할 '더 라이브(The Live)'부터 국내 아티스트들의 각종 기획공연 및 국내 최대 테마형 EDM 페스티벌인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하나카드는 이에 제작투자로 참여하게 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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