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호화폐 매수 매도 추천 서비스 HODLometer /사진=HODLometer 화면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암호화폐 투자가를 위한 매수 매도 안내 서비스가 등장했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각종 암호화폐를 언제 사고 팔 것인지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IT매체 기가진이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들로미터(HODLometer.com)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10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시세 변동 추이를 분석한다.
서비스 화면에서 'FODL'이라는 표시는 매도를 뜻하며 'HODL'는 보유 혹은 매수를 의미한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한 추세 분석을 통해 현시점에서 매수를 할 것인지 매도를 할 것인지를 추천해 주는 것. 각 암호화폐 명칭 옆에는 해당 수익률도 표시하고 있다. 그래프는 매수는 녹색, 매도는 붉은색으로 구분해 표시해 놓아 전체적인 추이를 파악하기 쉽게 설계했다.
호들로미터의 분석 알고리즘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오픈소스 코드와 주식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ATR(Average True Range) 지표 등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 표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308일 동안 147%의 수익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342일간 46%의 수익을, 리플은 231일간 240%의 수익을 올렸다고 공표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호들로미터의 추천 시점을 그대로 따랐다면 그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물론 이를 믿고 실천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가 개인의 판단에 달렸다.
호들로미터 서비스는 캐나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개발자 마크 세르지엔코(Mark Sergienko)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시험 버전을 거쳐 자동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진행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자동화 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