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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채용비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내달 20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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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연합뉴스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첫 재판이 내달 20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은 내달 20일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함영주 행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함 행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진행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사외이사 또는 계열사 사장과 친분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원래는 없던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채용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함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함 행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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