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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지지옥션, 낙찰부동산거래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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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낙찰 받은 부동산을 거래하는 플랫폼인 '낙찰부동산거래소'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낙찰부동산거래소는 평소 관심 있던 경매 부동산의 매수 의향을 밝히는 직거래장이다. 거래 대상은 경매를 통해 낙찰된 부동산이다. 참여자들은 낙찰 받은 경매 부동산을 되팔수 있다.

우선 낙찰 받은 부동산을 팔려는 매도자는 이 거래소에 매물을 올린다. 이때 감정평가서 등 과거 경매 정보는 물론 그 이후 변동된 임차나 수리 내역, 현황 사진 등이 함께 기재된다.

낙찰된 부동산을 재매수 하고 싶은 참여자들도 거래소에 희망 물건을 올릴 수 있다. 낙찰부동산거래소에서 부동산 등기를 발급해 소유자에게 매수 희망서를 발송한다. 매도·매수 희망자간의 대화는 SMS 시스템을 통해 문자로 전달된다. 직거래를 기본으로 하지만 요청시 공인중개사의 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기존 경매 부동산에 대한 정보와 매도자가 덧붙이는 정보가 합해져 타 부동산거래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정보의 양이 훨씬 많아 부동산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 "경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거래를 함으로써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경매 투자의 완성은 매각인 만큼 원활한 거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낙찰부동산거래소 이용은 지지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지지옥션 홈페이지나 낙찰부동산 거래소로 문의 가능하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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