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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DIMF 개막 축하공연, 최고의 뮤지컬 갈라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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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1회 DIMF 개막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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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기자】(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규모 뮤지컬 갈라콘서트 '개막 축하공연'(이하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수만 명의 시민이 함께 DIMF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식행사인 이 공연은 올해도 뮤지컬의 깊고 진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 중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를 포함해 지난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수상에 빛나는 백석대 뮤지컬과, 지난주 성황리에 끝난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등이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품격 높은 무대가 될 것이다.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 외 DIMF는 개막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 하루 전인 22일 오후 8시부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뮤지컬이빛나는밤에'(뮤빛밤)의 첫 번째 순서로 영화 '맘마미아!'가 상영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DIMF의 최고 인기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이 특설 부스에서 운영, 시민들에게 만원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DIMF 개막을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열리는 이 공연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최고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열릴 제12회 DIMF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참여로 총 24개의 뮤지컬 작품이 102회 공연되며, 도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뮤지컬 도시, 대구'를 가득 채워갈 것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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