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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엔씨소프트, 2분기 주춤하나 중장기 모멘텀 유효…'매수'-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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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장기 가치 변화는 미미하다며 목표가를 50만원으로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이 매출 4408억원, 영업이익 16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에 부합하는 규모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 숨고르기는 리니지 M 소폭 하향 안정화 지속 및 신작부재에 따른 것으로, 1분기 실적발표 시점부터 예견되고 있었던 부분"이라며 "리니지 M의 2분기 일평균 매출은 20억원대 중반대로 분기별 감소율은 크게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시장 론칭이 내년으로 연기되는 등, 신작모멘텀 작동 시기가 2~3개 분기 정도 연기됨에 따라 긴 호흡의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가장 빠른 일정은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 예정인 리니지2 M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2019년 이후 다수의 기대신작 국내외 론칭일정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신작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가치구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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