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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루에 달걀 1개씩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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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동물성 식품으로 비타민D 충분히 섭취"


농촌진흥청은 달걀 1개(60g)와 연어, 청어 등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1일 '비타민 D' 필요량을 100% 충족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이 펴낸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60g을 먹었을 때 1일 비타민 D 요구량이 충분히 섭취되는 식품은 달걀(전체 생 것 13μg, 노른자 생 것 27μg)을 비롯해 청어(훈제, 29μg), 연어(생 것, 20μg), 다랑어(생 것, 11μg), 은어(구운 것, 10μg) 등이다. 비타민 D는 칼슘 대사와 관련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구루병과 골연화증,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 1인당(12∼64세)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은 10μg이며, 골밀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고령자(65세 이상)는 15μg이다. 그러나 국민 10명 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 D를 포함한 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요구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적절히 선택해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다"며 "내가 먹는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궁금하다면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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