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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UNIST, 전 교원 참여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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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부패 ·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8.06.19. (사진=UNIST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부패 ·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무영 총장, 이승억 상임감사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UNIST 교원들은 반부패 · 청렴 선포를 통해 공직자로서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맡은 바 직무를 공정하게 수행하며 어떤 경우에도 직무와 관련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선포식은 정무영 총장의 선포식 식사, 신임 교원 대표 2명(변강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정혜 경영학부 교수)의 청렴선언문 선서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년마다 열리는 전체 교원 워크숍 중에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UNIST의 반부패 · 청렴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내부적으로도 청렴을 다짐하여 깨끗한 청렴문화 조성을 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렴 선언문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정직과 신뢰의 원칙에 따른 성실한 직무수행 ▲직위를 이용해 청탁, 알선행위를 하지 않는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과 향응, 또는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받지 않는 깨끗한 직무수행 ▲임직원 행동강령의 숙지 및 업무이행 시 준수 △반부패·청렴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 등 모두 5개 항목이 담겼다.

정무영 총장은 "UNIST가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들의 청렴 · 윤리의식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원들 모두가 한층 더 강화된 의식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NIST는 선포식에 이어 한국감사협회 권영상 회장을 초청해 'UNIST의 비전달성을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인가(What should be the first step to achieving UNIST's vision)'를 주제로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UNIST는 오는 7월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 청렴 선언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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