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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무디스 "韓 증권산업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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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한국 증권산업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옥태종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권사들의 자산 리스크가 확대됐지만 안정적인 수익성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증권사의 중개매매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이익 개선이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의) 사업다각화와 자본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이 향후 12~18개월간 신용도의 추가적인 약화를 방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증권사의 자금조달 구조와 유동성은 공적인 유동성 지원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단기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정책이 증권사에 새로운 자금조달원 다각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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