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전 교원 참여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 선포

UNIST는 19일 오후 2시 부산에서 '반부패 · 청렴 선포식'을 갖고 청렴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UNIST는 19일 오후 2시 부산에서 '반부패·청렴 선포식'을 갖고 청렴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개교 이래 처음 실시된 선포식은 정무영 총장, 이승억 상임감사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 식사, 신임 교원 대표 2명의 청렴선언문 선서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UNIST 교원들은 반부패·청렴 선포를 통해 공직자로서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맡은 바 직무를 공정하게 수행하며 어떤 경우에도 직무와 관련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청렴 선언문에는 Δ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정직과 신뢰의 원칙에 따른 성실한 직무수행 Δ직위를 이용해 청탁, 알선행위를 하지 않는 공정한 직무수행 Δ금품과 향응, 또는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받지 않는 깨끗한 직무수행 Δ임직원 행동강령의 숙지 및 업무이행 시 준수 Δ반부패·청렴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 등 모두 5개 항목이 담겼다.

정무영 총장은 "UNIST가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들의 청렴·윤리의식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원들 모두가 한층 더 강화된 의식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UNIST는 선포식에 이어 한국감사협회 권영상 회장을 초청해 'UNIST의 비전달성을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인가(What should be the first step to achieving UNIST's vision)'를 주제로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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