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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농업인 불편 해소'…전북농관원 장수사무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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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수사무소가 19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2018.06.19.(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 1998년 폐쇄됐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수사무소가 19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주민들은 1998년 무주·진안·장수사무소로 통합된 이후 생활권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업무를 처리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장수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내 사무실을 빌려 장수연락사무소를 운영해왔다.

이번 사무소 분리·신설로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농관원은 생산자·소비자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농·소·정 협의회와 권역별 농정협의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여론 주도층과 소통강화로 농정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장협의회, 농업인단체, 이장 협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주요 농정 현안 및 성과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농정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농정의 신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를 비롯해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의 사후 관리 등 농관원의 주요 업무성과에 대한 정보를 수시 공유해 현장농정 중추 기관으로써의 역할도 강화한다.

전북농관원은 이날 장수군·지역농협 등 관계기관, 생산·소비자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개소 기념식을 갖고 장수지역의 농정현안 등에 대한 소중한 의견 교환을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장수사무소 신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 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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