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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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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19일 경남장애인인권센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투표소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06.19.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지역 장애인단체가 경남 투표소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사단법인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남 장애인인권센터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 투표소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데이타를 공개해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며 장애인의 완전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법에 근거한 투표소 선정과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투표소내 접근성에 있어서 합천군이 93.3%로 가장 높았고 사천시가 50.8%로 가장 낮았다"며 "18개 시군지역의 접근성 평균 이행률이 70.64%로 지난 19대 대선때 보다는 약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장애인 접근성 조사는 장애인주차장, 경사로,복도 및 통행로,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고 경남도선관위에서 925개 투표소 중 92.2%가 1층에 투표소가 설치했다"며 "투표소가 2층 이상 또는 지하일 경우 대부분 기준에 맞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을 선정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또 장애인화장실 설치율은 사천시가 80.5%로 가장 높았고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는 무작위로 추천된 투표소 중 장애인화장실 설치율이 0%로 경남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이들은 "마산합포구 5개소 중 2개소에는 장애인화장실이 설치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과 12일 경남지역 총925개 투표소 중 157개 투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시설 설치율을 모니터링했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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