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협의회에는 원전해체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부경대, 산업단지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산·학·연·관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국내 절단산업 선도기관인 한전KPS에서는 원자로 내부구조물 절단기술을, ㈜두산중공업에서는 증기발생기 절단기술을,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열적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지역 절단기술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지역 내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해양대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도기업과의 부품공급망 형성 방안과 정부의 R&D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지역기업의 유망기술 발굴과 개발을 위한 기술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부산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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